코스닥 2.33% 급락..중소형주펀드 주간 수익률 -1.16%
[뉴스핌=조인영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하락세였다. 주요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대규모 유상증자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조선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가 0.58%, 코스닥 지수도 2.33%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통신(4.32%), 서비스(3.63%)가 강세, 의약품(-4.25%), 운수장비(-3.65%)는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8일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16%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2.12%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1.21%, 배당주식형 펀드는 0.76% 하락 마감했다. 다만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에선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09%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985개 중 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369개였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 IT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2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