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독일 미래형 2층열차 Ideenzug…첨단 디자인·기술에 감탄사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17:17

최종수정 : 2017년11월21일 17:18

Ideenzug의 내부 일부 <사진=유튜브 Deutsche Bahn Konzern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조만간 레일 위를 달릴 독일의 첨단 2층열차의 위용을 담은 동영상이 관심을 모은다. 미래지향적 기술을 집약한 이 열차는 독일의 통근풍경을 180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화제의 열차는 독일철도(Die Bahn, DB)가 지난 7일 바이에른 뉘른베르크에서 공개한 Ideenzug다. 한국어로는 이든추크 정도로 읽을 수 있다. ideen과 zug는 독일어로 각각 아이디어와 열차를 의미한다. 

이 열차는 모든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다. 동선이 잘 확보된 객실 내부부터 수면용 포트, 키즈존 등 다양한 공간이 영화 속 우주선 내부를 떠올리게 한다. 공간을 연결하는 자동문이나 열차 내부 기둥에 디스플레이를 장착, 다양한 상태 정보를 띄워준다.  

DB가 작심하고 개발한 Ideenzug는 외관부터 독특하다. 사실 2층 열차는 우리나라에서도 운행(ITX 청춘열차)되고 있지만 Ideenzug만큼 화려한 디자인은 세계 어디에도 없었다는 평가다.

Ideenzug가 추구하는 가장 큰 지향점은 쾌적한 승차환경. 노이즈캔슬링 즉 능동소음제거기술을 적용해 차량 내 소음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승객은 한밤중에 침대에 누운 것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더욱이 홀로 있고 싶은 승객을 배려한 1인 포트도 마련돼 있다.

이 열차는 이동 중 운동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이클 머신도 구비했다. 승객은 페달을 밟으며 대형 스크린 속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키즈존은 아이들이 부딪혀도 상처가 나지 않는 구조로 돼 가족승객들이 반길 만하다. 대화면 모니터와 콘솔게임기를 장착한 게임존도 채택했다. 

DB에 따르면, 이 열차는 고속으로 운행되는 차량과 자율운전차량의 장점을 결합했다. 즉 사람이 일일이 신경을 쓰지 않고도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다. Ideenzug는 DB의 독일 국내선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사가 약 2년 전 제안한 프로젝트로부터 출발했다. 오는 2019년 뮌헨과 짐바흐 암 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A94와 경합하는 근대적 열차를 고안하던 중 개발이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