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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양현종·‘홈런왕’ 최정, 최고 투수·타자 선정... 일구 대상에는 허구연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1:28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1:28

‘20승’ 양현종(사진 왼쪽)·‘홈런왕’ 최정, 최고 투수·타자 선정... 일구 대상에는 허구연. <사진= 뉴시스>

‘20승’ 양현종·‘홈런왕’ 최정, 최고 투수·타자 선정... 일구 대상에는 허구연

[뉴스핌=김용석 기자] 양현종(29·KIA 타이거즈)과 최정(30·SK 와이번스)이 일구상 최고 투수와 최고 타자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1월14일 11개 부문 일구상 수상자를 선정 “정규시즌 20승과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1승1세이브로 KIA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양현종을 최고 투수,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이 최고 타자에 뽑혔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11월6일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양현종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2014년에도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구대상 수상자로는 허구연(66) KBO 야구발전 위원회 위원장을 선정됐다. 일구회는 “허 위원이 야구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노후한 야구장을 개선하고, 지자체의 야구장 건립에 자문과 설득을 아끼지 않은 결과 120여 개의 야구장 건립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일구회는 이와 함께 김기태 KIA 감독이 지도상을,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신인상을 받는다고 밝혀혔다. 의지 노력상 수상자는 2006년 2차 4라운드로 입단해 10년 이상 무명생활과 부상을 견딘 두산 베어스 우완 김강률이다.

이영재 KBO 심판위원이 심판상을, KIA 운영팀은 프런트상을, 한경진 재활원장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올해 신설한 고교야구 투수, 타자 MVP에는 곽빈(배명고, 두산 입단)과 강백호(서울고, kt 위즈 입단)를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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