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말대로’ 프로배구 1위 등극... KGC인삼공사는 3연승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20:40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20:40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말대로’ 프로배구 1위 등극... KGC인삼공사는 3연승.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말대로’ 프로배구 1위 등극... KGC인삼공사는 3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화재가 프로배구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11월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승점 12점으로 한국전력(3승3패 승점 11)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3승3패(승점 8점)로 5위에 그쳤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전 “선두 등극을 노려보겠다”며 당찬 자신감을 밝혔다. 여기에 타이스와 박철우 등 주전 공격수 등 삼성화재는 탄탄한 전력으로 감독의 말을 현실화했다. 초반 경기는 박철우가 분위기를 잡아 간데 이어 타이스가 살아나, 승리를 만들었다. 타이스가 양팀 최다 22득점, 박철우와 류윤식이 각각 9득점, 박상하가 8득점 등으로 승리를 도왔다. 반면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는 시즌 최저 득점인 3점에 그쳤다. 정지석이만이 팀내 유일한 두자릿수 득점(12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박철우와 류윤식이 3점씩을 성공시켜 엮은 15-15 상황서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가 살아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타이스의 스파이크 서브에 이은 상대 리시브 실패, 박상하의 속공, 교체 선수 박상하의 속공으로 20-17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를 엮은 삼성화재는 황동일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타이스는 6점으로 활약한 반면 가스파리니는 2득점에 그쳤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를 빼고 신영수를 투입했다. 1세트서 정지석이 7득점, 곽승석이 3득점한데 비해 부진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전 세트에 초반 부진, 국내 선수만으로 똘똘 뭉친 대한항공에 블로킹이 연거퍼 막혔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숨을 돌린후 추격을 시작했다. 20-20으로 동점을 만든 후 박상하의 연속 블로킹, 류윤식의 시간차 등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타이스가 2세트 마지막 점수인 9득점째를 올려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초반 대한항공의 반격에 밀고 밀리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10-10에서 타이스의 백어택, 김규민의 블로킹에 이은 속공 등 톱니바퀴처럼 공수가 맞불리며 격차를 벌렸다. 류윤식의 블로킹에 이은 시간차로 21-17을 만든 삼성화재는 정지택의 공격 범실과 박상하의 속공으로 매치포인트를 엮은 후 다시 상대 범실로 승리를 장식했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인삼공사는 같은 날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알레나의 37득점 등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0-25 25-14 15-12)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3승2패(승점 9)로 이날 패한 2위 기업은행(3승2패·승점 9)에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한송이도 17점, 한수지는 블로킹 5개 포함 12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