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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2월 중순 무역 1조달러 달성 기대"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11:48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12:01

가파른 수출 회복 속 3년 만에 달성 전망
美 금리인상·보호무역 강화는 불안요인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올해 가파른 수출 회복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년 만에 '무역 1조달러'를 회복할 전망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수출 현황과 관련 "큰 변수가 없는 한 12월 중순 이후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해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달러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1일 내다봤다.

그는 이어 "10월에 큰 폭의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업종별 수출 기여도를 보다 균형있게 개선하기 위해 반도체 외에도 주요 업종별로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 다변화 및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해 우리 수출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수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1대 1 수출 멘토링, 수출 중단기업 복귀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세계 주요기관들이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과 제조업 생산 증가, IT 경기 및 한국·미국 증시 호조세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교역여건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 회복과 한중 관계 회복은 수출 증대에도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3개월간 중국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로 회복됐다"면서 "화장품과 차부품 등 일부 품목에서 타격이 있었지만 한중관계가 회복될 경우 수출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정책 심화, 미 연준(FRB) 보유자산 축소 및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은 수출 회복세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정부가 정책과제로 삼고 있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증대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영삼 실장은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이 36.7% 수준이었는데 통계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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