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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미국 주식투자, 10년간 수익률 완만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9월21일 14:41

최종수정 : 2017년09월21일 14:41

주식투자 수익률 연 5~8%, 채권은 2~3% 예상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세계 경제가 상당 개선되고 있지만 월가 주식 투자 수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향후 10년간 수익 정체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가드그룹의 네이선 잠이 "투자자들은 향후 10년간 수익정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주식의 수익률이 연 5~8%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채권 수익률도 2~3%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미국증시의 경우 올해 S&P500는 12% 수익률을 보였고, 이는 2013년 이래 최고수준이다. 24개 선진국 가운데 2개국만 이 기간에 손실을 나타냈다.

북한과의 긴장고조와 정치적 분란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오직 경제여건과 기업실적을 반영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하지만 뱅가드는 이런 좋은 시절은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잠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12%의 수익률을 보인 것은 밸류에이션 영향인데 주가가 예상수익의 19.2배에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이는 2002년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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