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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강연·체험으로 만나는 무형유산…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31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16:23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6:23

[뉴스핌=이현경 기자] 무형문화재를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17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2017)가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 째를 맞는다.

이번 'IIFF 2017'은 '놀이하는 인간, 문화를 만들다'라는 큰 테마 아래 영화상영, 공연, 강연, 체험, 공모전 등 전 세계의 무형 유산과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무형유산 관련 영화는 총 15개국 31편이 '디스커버리, 스페셜, 패밀리, 스펙트럽'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국제 경쟁으로 확대되어 총 1048편이 출품됐다.

무려 131:1 경쟁률로 나타난 ▶디스커버리 부문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9편이 상영되고 3인으로 구성된 국내외 영화전문가의 심사로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시상한다.▶스페셜 부문에서는 민족지 영화 거장인 티모시 애쉬 특별전을 이기중(전남대 교수)의 강연과 함께 감상하며 프랑스 출신 알렝 레네 감독이 연출한 '피카소, 반 고흐, 폴 고갱'의 작품세계와 예술가의 삶을 담은 영화를 조이한(미술평론가), 김이석(영화평론가)의 강연과 함께 관람한다. ▶패밀리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5편과 극영화 2편이 상영되고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놀이 체험 행사를 '풀잎문화센터 전주'와 '평생문화직업전문학교'의 참여로 운영한다.

특히 ▶스펙트럼 부문에서는 조선 시대 유랑 연예인 집단인 남사당놀이패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살판(땅재주), 풍물, 얼른(마술)으로 나누어 재조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살판은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단의 협연을 통해, 풍물은 영화 '왕의 남자' 상영과 전통창작그룹 '이끌림'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전통 마술인 '얼른'은 영화 '조선마술사' 상영과 대한민국 대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공연으로 새롭게 해석·표현된다.

이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수집한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영화 '초혼'을 상영한다. 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였던 고 강선영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이다. 또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무형유산 기록영상을 담은 3편의 '살아있는 유산-삶의 지혜'와 1965년 경기도 안성 청룡사에서 촬영된 남사당 놀이 16mm 아날로그 기록영화 아카이빙 필름을 고화질로 복원한 영상도 공개된다.

아울러 '제1회 무형유산 손수제작물(UCC) 영상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시사회가 31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야외마당에서는 전주시의 117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하는 제12회 평생 학습한마당 축제가 '즐겨라'를 주제로 9월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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