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씨티그룹이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의 신마루노우치 빌딩에 있던 본점을 오테마치 파크 빌딩으로 옮긴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 |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건물에서 근무하던 1200명의 직원도 같이 이동한다. 은행원,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등을 포함한 직원들은 다음달 30일 새 건물의 9층, 10층, 11층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씨티그룹의 일본 증권사 및 은행 사업부가 합쳐지게 된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 2015년 말 소비자금융 및 카드 부문을 폐쇄했으며, 이번 이전을 통해 증권 및 은행 사업부가 강화될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작년 일본에서 약 20명의 은행가와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영업 부문 직원 및 트레이더를 고용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