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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 “5년전 실수가 메이저 첫우승 밑거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기사입력 : 2017년08월07일 05:35

최종수정 : 2017년08월07일 06:53

[LPGA] 김인경(사진) “5년전 실수가 메이저 첫우승 밑거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사진= LPGA>

[LPGA] 김인경 “5년전 실수가 메이저 첫우승 밑거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29세 김인경이 메이저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8월7(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골프투어(LPGA)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종합계 18언더 270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2위 조디 유와트 새도프(잉글랜드)와는 2타차.

이로써 김인경은 우승 상금은 48만750달러(약 5억4892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06만8572달러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시즌 상금 100만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그의 LPGA 통산 7번째 우승이다.

김인경은 특히 2012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30㎝ 우승 퍼트를 놓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날린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김인경은 경기후 인터뷰서 “그때 짧은 퍼트를 놓친 덕에 이제 그런 퍼트는 거의 놓치지 않는다. 우린 항상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하지만 실수를 누구든 실수를 핼수 있다는 점을 받아 들여여 한다"고 말했다. 뼈저린 실패가 우승의 밑거름이 된 것이다.

이어 김인경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즐겁게 대회를 치르겠다는 생각이었기에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다. 아빠도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나 자신한테 '우승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독였다. 그랬더니 떨지 않고 침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인경은 올 시즌은 숍라이트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2승을 일군후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중 가장 빨리 3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골프는 4주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성현(24)이 US여자오픈, 김인경의 마라톤 클래식, 이미향(24)의 스코티시 오픈에 이은 우승이다. 올시즌 치러진 22개 LPGA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12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리더보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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