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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날 산체스 ‘꾀병 논란’... 맨시티는 “주급 10만파운드 더줄게” 이적 촉구

기사입력 : 2017년07월30일 00:01

최종수정 : 2017년07월30일 00:01

[EPL] 아스날 산체스(사진)‘꾀병 논란’... 맨시티는 “주급 10만파운드 더줄게” 이적 촉구. <사진= AP/뉴시스>

[EPL] 아스날 산체스 ‘꾀병 논란’... 맨시티는 “주급 10만파운드 더줄게” 이적 촉구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적설이 돌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독감을 이유로 아스날 팀 소집에 응하지 않아 태업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로 계약 마지막 해를 맞고 있는 산체스는 이미 재계약에 서명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데 크게 실망해 이적 결심을 굳혔다. 이에 PSG(파리생제르망)나 맨시티로 이적을 타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구체적인 주급 액수까지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칠레 국가 대표팀 동료인 브라보 골키퍼가 “맨시티 입단을 환영해 친구”라고 말한 것이 영국 현지매체에 의해 보도되는 등 여러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고 있다.

또한 산체스의 에이전트가 PSG 구단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접촉중이었으나 PSG측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천문학적 이적료 2억2200만유로(약 2921억원)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상황에서 산체스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팀 동료 메시는 네이마르 잔류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그의 마음을 돌리고 있다.

벵거 아스날 감독은 “산체스를 다른 팀에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산체스에게 다른 선수보다 긴 여름 휴가를 허용해 마음을 다잡을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휴가가 끝나는 7월30일(한국시간) 팀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던 산체스는 돌연 자신의 SNS에 아프다고 주장하는 셀카를 올렸다.

사진에서 산체스는 두꺼운 스웨터를 입고 목도리를 걸친 모습이다. 물론 에이전트도 산체스가 독감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스날 팬들은 “산체스의 혈색이 너무 좋아 보인다”며 꾀병설을 설득력있게 펴고 있다. 산체스가 실제로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계약이 끝낼 때까지 성실히 선수로서의 의무를 다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이미 주급 27만5000파운드(4억4000만원)로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맨시티에서 제시한 주급은 이보다 10만파운드(약 1억5000만원)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산체스는 아스날 측에 공식 이적서 제출 여부를 고심 중이다.

또한 전 아스날 스트라이커인 앨런 스미스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서 팔아서 돈이나 벌어라. 마음이 떠난 선수를 잡는 것은 시간 낭비다”며 산체스의 빠른 기대를 촉구했다.

사실 산체스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스날은 이대로 계약이 그대로 끝나면 산체스의 이적 수수료를 한푼도 받지 못하고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또한 아스날이 산체스를 다른 팀에 넘기고 받는 이적료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저렴한 5000만 파운드(약 735억원)선이다.

 

산체스가 "독감이 걸렸다"며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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