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지역 축제' 지원 티브로드, "경제 활성화 돕겠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17일 16:00

최종수정 : 2017년07월17일 16:00

22개 서비스 권역 축제 지원...지역 특색 살리고 경제에도 기여

[뉴스핌=심지혜 기자] 전국 22개 방송 권역을 대상으로 케이블TV방송 서비스를 하는 티브로드(대표 강신웅)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지역 축제를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티브로드는 오는 22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장도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은 서울 다음으로 북한 이탈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 중 남동구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800여명이 살고 있다. 

티브로드 인천방송은 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소외감을 줄이고 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기 위해 7년 전부터 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티브로드 대구방송은 오는 29일과 30일 대구 신천둔치에서 돗자리 펴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신천 돗자리 음악회' 개막 축하 공연을 중계방송하며 전주방송은 8월 5일과 6일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으로 유명한 진안군 동향면의 ‘동향수박축제’의 문화공연을 주관한다. 

송재혁 보도제작팀장은 “지역별 행사 지원 이유는 각 지역사회에 문화·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지역민에게는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소외계층에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티브로드는 각 지역별 축제를 지원하며 해당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티브로드>

이외에도 티브로드는 부산 '광안리 방어축제', 인천 동구지역 '화도진 축제', 전주시 '한지축제',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축제' 등을 수년째 주관하고 있다. 

또한 화성 ‘송산포도축제’,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천안 ‘흥타령 춤 축제’, 부산 ‘대저토마토축제’ 등 해당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물 중심의 축제는 활성화를 위해 지역채널을 통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강신웅 대표는 "티브로드는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융합하는 대규모 축제부터 동네 작은 축제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축제가 각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