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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본인인증...'카카오페이 인증'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18:14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18:14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 통해 인증 가능

[뉴스핌=심지혜 기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본인인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간편결제 서비스 자회사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서비스 ‘카카오페이 인증’을 27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고객이 전자서명하면 이를 카카오페이가 전자문서로 생성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본인인증을 위해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녹취, ARS 등이 필요했지만 카카오페이 인증을 이용하면 메시지 확인 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메신저로 본인인증이 가능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회원 등록 절차를 거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가입 고객은 휴대폰 본인확인과 연동 계좌 점유인증만 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인증을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은 신한생명, 한화손해보험, 대신증권, KT에스테이트, 라이나생명,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국경없는의사회 등 7곳이나 카카오페이는 연내 15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보안성 입증을 위해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PKI (Public Key Infrastructure) 전자서명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으며 향후에는 지문인증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 웹사이트 간편 로그인, 금융사 2채널 추가인증, 전화 상담시 비대면인증 등으로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쉽고 빠른 인증 서비스를 더욱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제휴 기관을 빠르게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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