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효과 1119억원 ... 무리뉴 “트로피가 3개, 프리미어리그 2위 토트넘보다 좋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26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05월26일 11:30

[EPL]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효과 1119억원 ... 무리뉴 “트로피가 3개, 프리미어리그 2위 토트넘 보다 좋다” . <사진= 맨유>

[EPL]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효과 1119억원 ... 무리뉴 “트로피가 3개, 프리미어리그 2위 토트넘보다 좋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아약스를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효과가 7750만파운드(액 1119억원)로 수준으로 밝혀졌다.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맨유는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위약금을 물어야할 처지였다. 그러나 맨유는 이제는 반대로 아디다스 측으로부터 우승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 금액은 2200만파운드(액 318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유로파리그 우승상금은 550만파운드(약 80억원)이다.

더 타임즈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TV 중계권료 배분 등으로 5000만파운드(약 722억원)를 거둬 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금액을 모두 합하면 최소 7750만 파운드의 수익이 예상된다. 그러나 맨유는 선수들에게 우승 보너스로 2800만파운드(약 404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맨유 선수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톱4 또는 챔스리그 진출 좌절시 주급을 25% 삭감하는 조항이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는 선수당 최소 주급 2만파운드(약 2900만원) 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제는 이 금액이 삭감되지 않을뿐더러 챔스리그 진출에 따른 주급 인상까지도 모색할수 있는 상황이다.

챔스리그에 진출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당시 중계 해설자의 표현 그대로 ‘개처럼 날뛰며’ 좋아했다.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올시즌은 최악이라 생각할때도 있었다. 그러나 끝나고 보니 트로피가 3개(커뮤니티 쉴드, EFL컵, 유로파리그)나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 등을 차지해 챔스리그에 나가는 것보다 휠씬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무리뉴의 이 말은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우승 트로피가 하나도 없는 토트넘을 겨냥한 말이기도 했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조편성에서 2번 포트에 들어게 됐다. 이번 시즌 우승 팀들이 시드 팀인 포트 1보다 오히려 포트2가 더 강팀들이 모였다는 분석이 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챔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바르셀로나, PSG, 도르트문트 등을 만나지 않게 됐다. 포트1에서 맨유가 껄끌러워할 팀은 레알 마드리드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토트넘은 UEFA에서 반영하는 점수 부족으로 포트 3에 배정돼 포트 1과 포트 2의 강팀들을 모두 만나는 험난한 조별 예선이 예상된다.  

또한 무리뉴는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유일한 감독이 됐다.

맨유는 챔스리그 진출을 이적 조건으로 내건 아클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앙 그리즈만(26)영입에도 속도를 낼수 있게 됐다.

올 여름 이적시장은 막대한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리그 재건을 꿈꾸는 이탈리아 팀들과 TV 중계권료 수익 대폭 늘어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가세로 어느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챔스리그 진출권이 없다면 명함도 못 내밀 상황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