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10년간 맡기세요" 메리츠운용, '존리표' 주니어펀드 7월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5월24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5월24일 17:27

10년 기본설정 기한내 환매시 높은 수수료율로 강제성 가미
존리 대표 직접운용, "적립식 투자 습관 길러주는 게 목표"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4일 오전 11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이 '존리표' 주니어펀드를 출시한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는 존리 대표의 평소 철학을 녹인 상품이다.

2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운용은 최근 메리츠주니어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신고를 모두 마무리하고 판매사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6월 중순에서 7월 출시 예정인 이 펀드는 존리 대표가 직접 운용할 예정으로, 국내외 개별 종목부터 펀드까지 투자 자산을 다양화함으로써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로 운용된다.  가입연령 제한은 20세 이하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펀드의 기본 설정 기간은 10년. 애초 리 대표는 적립식으로 제한함으로써 장기 투자 습관을 기르는 것에 대해 고려했지만 실제 상품 출시에서는 거치식도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다만, 10년의 가입 기간 내 펀드를 환매하면 기존 펀드들 대비 높은 환매수수료를 부과해 장기투자에 대한 강제성을 가미했다.

존리 대표는 "영국의 경우 환매 패널티를 25% 수준까지 부과할 정도로 장기투자에 대한 강제성을 높인 상품들도 많다"며 "적립식으로 10년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년 내 환매시 가입 기간에 따라 환매수수료율은 차등화시키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금액은 다시 펀드 자산으로 포함시킨다는 게 리 대표의 계획이다.

특히, '투자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단'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운용보수 역시 기존 펀드들의 1/3 수준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메리츠운용은 현재 각 금융사와 판매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판매수수료를 낮추는 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리 대표는 그간 어린이펀드가 일반 공모펀드와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며 "성장기부터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의 필요성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출시를 기점으로 전국에 로드쇼를 다니면서 직접 학부모들을 만나 사교육비를 투자로 전환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점을 설명할 생각"이라며 "새로운 투자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 대표는 매달 첫주 토요일 어린이 경제교실인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무료 강연을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