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머크는 인공지능 화학 프로그램인 케마티카(Chematica)를 개발한 GSI를 인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사진=머크> |
케마티카는 화학 반응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 기억하고 학습해 스스로 화학적 합성 모델을 만들고 계획을 세우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연구자가 직접 실험을 통해 찾던 것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합물의 적절한 합성 방법을 안내한다.
우딧 바트라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 CEO는 "화학 합성, 화학 정보학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용 시약 시장에서 머크의 기존 리더십 위치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르토즈 지보브스키 GSI 설립자 겸 케마티카 개발자는 "당사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화학 프로그램과 머크의 다양한 합성 시약, 업계를 선도하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모든 연구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마티카 프로그램은 학계, 업계 사용자들에게 제한된 릴리즈를 통해 제공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