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영상차이나] 중국 유명 CEO의 영어실력: 마윈 1위, 꼴찌는?

기사입력 : 2017년05월09일 11:08

최종수정 : 2017년05월09일 17:01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증가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늘어나면서 중국과 전 세계 기업인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거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CEO들이 늘고는 있지만, 중국과 외국 기업과 기업인의 교류에선 영어가 주로 사용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 CEO가 통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영어로 제품을 설명하거나 의견을 발표하는 모습이 흔해지면서 CEO들의 영어 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대요. 원어민이 평가한 중국 유명 기업 CEO의 영어실력은 어떨까요? 

중국에서 Fulinfa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영국인 유투버가 위민훙(俞敏洪) 신둥팡(新東方) 창업자,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사업본부 대표,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대표, 장차오양(張朝陽) 소후 CEO,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CEO 등 중국의 '스타 CEO'들의 영어실력을 점검해봤습니다!

결과는? 영어 실력 측면에서는 리옌훙 바이두 CEO가 10점 만점의 10점을 받았네요~ Fulinfang은 리옌훙의 영어 발음과 억양이 모두 완벽해 말소리만 들으면 미국인과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영어'가 소통과 교류의 도구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전달력'과 '감화력'에서는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마윈이 완벽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영어는 청중이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마윈의 영어는 매우 유창하지만, 원어민이 듣기에는 약간의 '칭글리시(중국식 영어)'가 나오기도 한다네요. 

그러나 Fulinfang은 어법적으로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원어민이 의미를 알아듣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마윈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분명한 표현력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영어 교육'의 대부로 불리는 위민훙 신둥팡 창업자는 어법은 완벽에 가깝지만 경직된 모습과 확실하지 않는 발음때문에 원어민이 듣기에는 영어 실력이 아주 출중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네요. 

영어 문법에 얽매이기보다는 분명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거겠죠~

이 밖에 장차오양 소후 CEO,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부문 대표 등 많은 중국인 CEO들의 영어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됐는데요~

다만 '샤오미 열풍'을 이끈 레이쥔 샤오미 대표는 예상 밖의 '난처한 영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인도 행사 무대에 오른 레이쥔은 누가 듣기에도 어설픈 영어로 청중들이 그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드는이가 부끄러울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도 자신의 실력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무대에 오른 레이쥔 대표의 용기에 칭찬을 보냅니다~

다른 영어 고수님들도 화면을 보시고 중국 CEO들의 영어 실력을 평가해보세요!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