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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정현 백핸드 위력적, 어려운 경기였다” ... 정현은 ATP 파이널스 참가자격 획득(바르셀로나 테니스 오픈)

기사입력 : 2017년04월29일 12:05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4:37

나달 “정현 백핸드 위력적, 어려운 경기였다” ... 정현은 ATP 파이널스 참가자격 획득(바르셀로나 테니스 오픈). 나달과 8강 대결을 벌인 정현. <사진= AP/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라파엘 나달이 정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현(94위)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8강전에서 나달(5위·스페인)에게 0-2(6-7 2-6)로 패했다.

그러나 정현은 1세트를 1시간 넘게 걸리는 승부 끝에 게임스코어 3-1로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했다. 정현은 공격적인 스타일과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으로 호락호락하게 세트를 내주지 않았다. 나달과의 경기는 1시간 45분간 이어졌다.

스페인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벌인 나달은 경기후 현지매체 테니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8강까지 올라온 선수라면 쉬운 상대가 아니다. 한번도 겨룬 적 없는 상대였기에 스타일을 파악하느라 어려웠다. 관중들은 짜릿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정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 굉장히 재능 있고 뛰어난 선수다”며 극찬을 했다. 나달은 자신의 이름을 딴 '나파 나달코트'라고 명명된 코트에서 경기를 했다.

이어 나달은 “정현의 백핸드가 특히 좋았고 볼 스피드고 괜찮았다. 1세트를 정현이 거의 가져갈 뻔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현은 이 대회 8강에 올라 넥스트제너레이션(차세대) ATP 파이널스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ATP 월드 투어 시즌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펼쳐 보인 21세 이하 선수들이 모여 총상금 127만5000달러(약 15억)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연말에 5일간 펼쳐진다.

바르셀로나 오픈 4강은 나달-호라치오 제발로스(84위·아르헨티나), 앤디 머레이(1위·영국)-도미니크 팀(9위·오스트리아)의 대결로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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