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 엠피씨 ㈜한국코퍼레이션이 재무구조를 큰 폭으로 개선하고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코퍼레이션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당기순이익은 392% 증가한 3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했다. 지난 3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전기 278%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07%까지 낮췄다.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은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김현겸 대표는 “신규 수주 확대 및 경영효율성 극대화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 업계 1위를 탈환할 것”이라며 “향후 3년 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부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아 재도약의 또 다른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