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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0] 시기별 영어학습 방법···6월 이후 리딩스킬, 수능까진 문제풀이

기사입력 : 2017년04월30일 00:01

최종수정 : 2017년04월30일 09:18

‘1타’ 심우철 강사가 전하는 영어공부법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능 영어의 영역별·시기별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심우철 강사는 다음과 같은 단계적 공부법을 소개했다.

심우철 영어 강사 강의 영상. [이투스(ETOOS) 제공]

◆‘어휘’ 기초 체력

처음 암기하는 1회독(교재의 처음부터 끝까지 첫 번째 공부하는 것) 때는 표제어를 중심으로 외우고, 2회독 때는 파생어, 3회독 때는 유의어까지 암기하는 방식으로 회독을 거듭할수록 외우는 양을 늘려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단어 뜻을 표현한 그림, 말장난을 이용한 연상, 여러 단어를 엮어서 만든 스토리, 어원 등 단어별 최적화된 암기법을 활용하는 게 가장 빠르면서도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문법’ 先이해 後암기

구문 학습에 앞서 기본적인 문법 사항의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다. 어려운 문법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독해에 필요한 문법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문법 용어를 무조건 암기하는 것보다 용어의 뜻을 생각해보고, 왜 그런 문법이 생겼을지를 생각해보면 암기가 훨씬 쉬워진다.

◆실력은 곧 ‘구문’ 해석력

구문 독해 학습이 완성돼야 영어 실력을 점수화하는 게 가능하다. 전치사 구(句)를 묶어 문장 구조를 간략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미 단위로 묶는 방법을 익히면 된다.

연습할 때 많은 문장을 읽는 것보다 좋은 문장, 어려운 문장 몇 개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민하는 과정에서 구문 독해 실력이 쌓이기 때문이다.

◆점수는 ‘리딩스킬’

지문을 문장 단위로만 읽으면 다 읽고 나서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몇 번씩 읽으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대의 파악’(글의 주제·제목·분위기·어조 등 유형)의 경우에는 유형별 풀이법을 익히면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세부사항 파악’(내용 일치·불일치 유형)의 경우엔 극적인 시간 단축은 어려울지라도 풀이 요령을 익히면 보다 빠르게 풀 수 있다.

‘빈칸 추론’과 ‘간접쓰기’(문단의 일관성·순서 배열 등 유형)는 빠르게 풀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유형을 풀면서 절약한 시간을 나중에 투자해 정확하게 푸는 것이 좋다.

◆남은 1학기에는?

수능 필수 어휘와 구문 독해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어휘는 수능 어휘집을 하나 선택해 꾸준히 반복 암기해야 한다.

구문 독해 학습은 짧은 구 해석 연습을 먼저 한 다음 점점 긴 구와 문장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듣기는 기초 발음·연음 학습과 유형별 풀이법을 익히고 감각 유지 정도의 학습만 해도 만점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6월 모의평가부터 여름방학까지

이 시기에는 어휘·문법·구문 독해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리딩스킬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조금 어려운 구문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데, 구문 독해 시 발견되는 모르는 어휘는 따로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이렇게 영어 실력을 쌓았다면 리딩스킬을 통해 영어 실력을 점수화해야 한다. 리딩스킬은 지문을 구조적으로 독해하는 방법을 먼저 익히고 나서 유형별 풀이법을 체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9월 모의평가부터 수능 당일

문제풀이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해 리딩스킬 적용 연습과 고난도로 출제되는 빈칸 추론, 간접쓰기로 변형 가능한 지문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 모의고사 등을 통해 실제 시험처럼 70분 안에 듣기와 독해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문제풀이 후 오답 노트를 만들고 왜 틀렸는지를 꼼꼼히 점검한다.

수능에 임박하면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지금까지 학습한 것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수능 영어 고득점은 바로 앞에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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