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재인 펀드, 가짜 출현에 2차 공모 않기로…후원은 가능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4:00

'가짜 문재인 펀드'와 세 차례에 걸친 디도스(DDos) 공격 등 피해 우려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문재인 펀드 2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문재인 펀드 1차에 참여하지 못한 지지자들의 2차 펀드 요구로 구체적인 기획까지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지난 19일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출시, 1시간 만에 329억원을 모금했다.

<자료=뉴스핌 DB>

이처럼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문재인 펀드 공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은 '가짜 문재인 펀드'가 생기고,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이 반복되는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선대위는 지난 24일 '가짜 문재인 펀드' 주의보를 발령,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라는 이름의 가짜 문서가 SNS 등을 통해 돌고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선대위는 '가짜 문재인 펀드'에 대해 즉시 해당 은행에 조치를 취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지난 23일 밤부터 25일 밤 사이에는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도 발생, 몇 차례 해당 사이트가 열리지 않은 적도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현재 펀드 정보는 이미 따로 백업을 해둔 상태여서 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없으나, 펀드 진행 중 다시 디도스 공격이 이뤄질 경우 참여자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DDoS 사이버대피소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후원은 가능하다"면서 "문재인 후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은 은행 직접 계좌이체(우리은행 1006-601-452266 예금주: 문재인후원회)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원 시 1인당 10만원까지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