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닥상장사 대표이사의 평균 나이는 55.2세였으며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 졸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상장법인 1219개사, CEO 총 1491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5%가 50대였다. 40대 CEO는 22.1%를 60대는 20.5%를 차지했다.
대표이사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18.4%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 9.0%, 한양대 8.6%, 고려대 7.1% 순이었다.
최종학력은 절대다수인 54.7%가 대졸이었으며 석사 21.9%, 박사가 15.3%, 고졸은 2.2%에 불과했다.
이공계열 졸업자가 전체의 46.0%를 차지했으며 상경계열 36.7%이 뒤를 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이 25.8%, 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이 6.6%, 4.8%로 집계됐다.
여성 CEO는 지난해 대비 9명 증가했지만 여전히 소수인 39명에 불과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4%에 그쳤다.
한편, 코스닥 1개 회사당 CEO는 평균 1.2명이 근속 중으로 나타났으며 등기임원은 5.8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직원 숫자는 225.5명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