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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 손흥민 선발 가능성 50%... 포체티노 “축구는 포메이션 아닌 신념” vs 콘테도 쓰리백 고민 (FA컵 4강)

기사입력 : 2017년04월22일 11:41

최종수정 : 2017년04월22일 11:43

[토트넘 첼시] 손흥민(사진) 선발 가능성 50%... 포체티노 “축구는 포메이션 아닌 신념” vs 콘테도 쓰리백 고민 (FA컵 4강). <사진= 토트넘>

[토트넘 첼시] 손흥민 선발 가능성 50%... 포체티노 “축구는 포메이션 아닌 신념” vs 콘테도 쓰리백 고민 (FA컵 4강)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승점71)과 첼시(승점 75)는 23일 오전 1시15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1위를 첼시와 2위 토트넘의 대결이라 FA 컵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이다.

이날 에히오구 U23팀 감독의 죽음을 맞은 토트넘은 검은 완장을 차며 1분간의 박수로 추모할 계획이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내게 있어 성공이란 지난 시즌에 이어 톱4로 끝내는 것이다. 토트넘에게는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큼 톱4가 더 큰 의미가 있다. 나 역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꿈을 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을 그래서 더 존경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끌고 우승하는 것은 진짜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다른 감독보다 더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에스파뇰 감독 시절에서 우승을 꿈꿨다. 어려운 도전이지만 그런 도전을 즐긴다. 큰 예산 없이 계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지금 토트넘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새 경기장도 짓고 있다. 새 경기장이 완성될 때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올 시즌에도 우승 할수 있고 내년에도 당장 우승할 수 있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본머스에서의 4-2-3-1을 고수할 것인지 혹은 이전의 쓰리백으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쓰리백에서는 공격2선에 델리 알리와 에릭센 2명만이 서기 때문에 손흥민의 자리는 없어진다.

현재 가디언 등 현지매체들도 토트넘이 쓰리백과 포백을 가동할 것인지에 대해 확답을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을 때 전술이 바로 3-4-2-1 전술이었다. 당시 완야마와 뎀벨레가 리그 최강 미드필더인 캉테와 마티치와의 미드필더 싸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에 이 전술을 다시 들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첼시를 상대로 승리했을 당시 중요한 역할을 한 대니 로즈가 부상이라 그 보다 1대1이 취약한 벤 데이비스가 대신 나설 경우 첼시의 아자르나 페드로 등을 수비하기 위해 포백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2호골 등 올 시즌 총 19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손흥민은 FA컵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FA컵에서 6골을 기록,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이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면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선 총 2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는 신념에 관한 것이다. 포메이션이나 시스템 계획은 중요하지 않다.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두 포메이션 모두 잘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현재 쿠르투와 골키퍼가 발목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케이힐도 독감에 걸려 병원에서 이틀동안 입원 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콘테 감독도 쓰리백 전술에 고민이 깊다. 케이힐 대신 쓸수 있는 선수는 시즌후 첼시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존 테리, 주마와 22세 신예 아케 정도다.

첼시 콘테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쓰리백 중 중앙의 루이즈를 그대로 세우고 신예 아케를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아케는 올 시즌 단 2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첼시 콘테 감독은 “아케는 이 기회를 잡을 자격이 있다. 올 시즌 항상 최선을 다해왔고 열심히 훈련했다. 아케가 본머스에 임대되었을 때 전 경기를 소화했었기 때문에 첼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존 테리의 출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첼시 콘테 감독(사진 왼쪽)과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사진= 토트넘>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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