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버스 테러 배후 이슬람 아닌 주식 투자자... 독일경찰, 28세 남성 기소

기사입력 : 2017년04월21일 19:45

최종수정 : 2017년04월21일 19:45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버스 테러 배후 이슬람 아닌 주식 투자자... 독일경찰, 28세 남성 기소. 당시 폭탄테러 공격을 받은 도르트문트 팀 버스. <사진= AP/뉴시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버스 테러 배후 이슬람 아닌 주식 투자자... 독일경찰, 28세 남성 기소

[뉴스핌=김용석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팀 버스 폭탄 공격의 용의자가 주식 투자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4월12일 도르트문트와 AS모나코의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이 폭탄테러로 수비수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추가적인 위험으로 하루 뒤로 긴급하게 연기됐다.

독일방송 스포르트1은 21일 “독일 경찰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폭탄 테러 용의자로 28세 남성을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세르게히 W’로만 알려졌으며 폭발이 발생했을 당시 거리가 잘 보이는 호텔 객실에서 투숙하고 있었다.

경찰은 당시 이 폭발을 ‘테러’로 규정하고 IS와 관련한 공격의 징후를 찾아 이 근방을 샅샅이 수색했다. 바로 다음날 25세 이라키를 배후자로 체포했다. 그러나 IS가 아닌 지하디를 다른 공격의 배후로 의심하며 혼선을 빚기도 했다. 팀 버스 밑에서 발견된 이슬람 문자가 적혀 있어서 당국은 공격의 배후를 IS나 지하디로 의심했던 것이다.

독일연방 검찰은 “체포된 28세 남성 용의자가 독일과 러시아 국적의 소유자이며 폭탄으로 인해 심각한 상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남서독일의 티빙겐 근처에서 21일 오전 체포됐다.

이 남성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식에 대해 풋옵션을 구매했고 공격후 주가가 급속히 하락할 것을 노리고 금전적 이익을 취할 목적이었다. 또한 공격 당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팀 호텔에 머물다가 범행후에는 호텔 최상층에서 사태를 파악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또한 호텔의 IP 주소를 사용해 스포츠 도박에도 베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도르트문트 주가는 이 폭탄 테러후 5.738 유로에서 5.421 유로로 급락했다가 챔피언스리그 탈락후 다소 주가를 회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AS모나코는 ‘수비 최강’인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이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