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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듀얼카메라 장착한다

계열사 관련 부품 개발 완료...시장선 이미 '대세'

  • 기사입력 : 2017년04월21일 09:43
  • 최종수정 : 2017년04월21일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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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21일)부터 갤럭시 S8 정식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나올 갤럭시 노트8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듀얼카메라 장착이 이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는 지난해 듀얼카메라 개발을 완료해 중국 거래처에 공급한 데 이어 올해 갤럭시 노트8에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당초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전자는 노트7에 이어 싱글 카메라를 채택했다.

그러나 현재 듀얼카메라는 애플, LG전자 등이 프리미엄 폰에 기본 옵션으로 장착한 데 이어 중국업체인 ZTE, 화웨이, 샤오미, 비보가 채택하는 등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듀얼카메라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특화 기능이 아닌 기본 기능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들이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개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세계 스마트폰 1위기업인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우리가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나"라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자로 듀얼카메라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15-0131692) 사실을 공개하는 등 준비에 착수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문서에는 2개의 렌즈가 표시돼 있다. 또 '고성능의 렌즈를 2개로 분할해 슬림화 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 수의 증가로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 '2개의 렌즈를 이용해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2개의 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한 3차원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포함했다.

관련업계는 이 특허가 갤럭시 노트8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갤럭시 노트8은 애플의 아이폰8 대응모델이자 삼성전자 충성고객을 갤럭시 S9로 견인하는 모델인 만큼 프리미엄 모델의 평균적인 하드웨어 수준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측은 "듀얼카메라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중국시장과 신규시장 개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양인 완제품 업체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갤럭시 노트8의 듀얼카메라 적용으로 삼성전기 실적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340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2분기에는 갤럭시 S8 판매효과 반영으로 전년 동기비 409.4% 증가한 7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750억원으로 전년비 102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듀얼카메라 적용을 공식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적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올해 21%, 내년 31%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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