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모르는 에어콘 수요…1분기 생산량 40% 증가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가 3월 중순부터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올해 에어콘 생산라인의 풀가동 시점은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올해 1분기 창원공장의 에어콘 생산량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에어콘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여름 가전이었지만 최근 제품은 공기청정, 제습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휘센 듀얼 에어콘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직원들이 지난 2일 에어콘 생산라인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