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대기장소인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10분까지 8시간 40분 동안 심문을 받았다. 역대 최장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31일 새벽께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12일 저녁 청와대에서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고,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를 받았다. 이어 검찰은 27일 뇌물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