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내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30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및 경기동부, 충남동부, 충북 지역에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또 강원도와 경상남북도는 오전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일 낮부터 모레(4월 1일)사이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 낮 최고 기온은 9~16℃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3m로 조금 높게 일겠다. 내일부터 모레사이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동해 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서쪽지방은 오전부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부터는 북동계열 바람이 유입되면서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동쪽지방은 동풍의 영향과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료=케이웨더> |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