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박종문<사진>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박 변호사가 지난달 17일 사임한 예종석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3대 이사장 자리를 맡았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2010년부터 아름다운 재단 감사로 인연을 맺어왔다. 박 이사장은 지난 1990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제주지법, 서울중앙지법 등 각급 재판부의 부장판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시민들의 작은 십시일반 나눔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발굴하면서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00년 8월 설립된 아름다운재단은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나눔의 생활화' 비전으로, 매년 40여 개 사업에 80여 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