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하는 '빛나라 은수' 87회에서 빛나가 집안 상전이 된다. <사진=KBS 1TV '빛나라 은수'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기자] '빛나라 은수' 김빛나(박하나)가 임신을 했다고 집안 상전 노릇을 한다.
30일 방송하는 KBS 1TV '빛나라 은수' 87회에서 시아버지 윤범규(임채무)는 작은 며느리 오은수(이영은)에 쥬스 심부름을 시키며 "작은 애야, 쥬스 남았으면 네 큰 동서도 갈아줘라"라고 부탁한다.
회사에서는 시어머니 선영(이종남)이 도시락을 싸들고 온다. 수호(김동준)는 "이거 누구 작품이야?"라고 묻고 선영은 "큰 새 애기가 입맛이 없다고 해서 내가 좀 사왔어"라고 답한다.
집에서 빛나는 남편 수현(최정원)에게 "나 족발먹고 싶어요"라고 부탁한다. 수현은 "당신 족발 안 좋아하잖아"라고 묻고 빛나는 "근데 먹고 싶어요"라고 떼를 쓴다. 수현은 임신한 아내의 입맛도 바뀐 모습에 신기해 하며 족발을 사러 간다.
빛나는 '임신 이거 할 만 한데?'라며 속으로 기뻐한다.
수현은 장인 김재우(박찬환)를 만나 "빛나가 피아노를 싫어하더라고요. 그만 둔 걸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알린다.
이에 재우는 8년 전 일을 떠오르며 '그때 손가락을 다친 것도 혹시?'라며 자작극이 아니었을까 의구심을 가진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