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동료 토트넘 라멜라 이적 난항... 인터밀란 “1000만파운드 이상 안 쓴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2:22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2:22

[EPL] 손흥민 동료 토트넘 라멜라(사진) 이적 난항... 인터밀란 “1000만파운드 이상 안 쓴다” . <사진= AP/뉴시스>

[EPL] 손흥민 동료 토트넘 라멜라 이적 난항... 인터밀란 “1000만파운드 이상 안 쓴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팀 동료 라멜라의 이적 협상이 난항에 부딪쳤다.

라멜라는 2013년 AS 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25일 EFL컵 리버풀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라멜라는 별다른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친데다 별달리 부상을 당한 일이 없었기에 일각에서는 그가 팀내 불화로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외 매체의 관측이 흘러 나왔다.

이후 라멜라는 전 소속팀이 있는 이탈리아로 날아가 재활치료 후 잠시 런던에 복귀했으나 다시 개인사정을 이유로 모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이후 반려견의 죽음에 슬퍼하며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다가 올해 1월 다시 로마로 건너가 버렸다.

이 때문에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구단 의료진을 로마로 파견해 그를 살폈다. 이후에도 라멜라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패했다. 라멜라의 부상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애초 회복이 이 정도로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기에 토트넘은 난색을 표명, 이적 시장에 내놨다.

레비 토트넘 구단주는 이미 적당한 가격으로 라멜라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짠돌이자 최고의 협상가’로 유명한 레비 구단주는 2013년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천문학적 금액으로 돈을 벌었다. 이때 레비는 라멜라와 에릭센 등 4명을 영입했다. 라멜라는 당시 3000만파운드(약 417억원)라는 팀 최고액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보내 홈팬들에게 원성을 산 레비 구단주는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를 내보내고 비틀즈를 영입한 것과 같은 거다”라며 자신의 결정에 자신감을 표한바 있다.

그러나 라멜라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도 한발을 빼는 모양새라고 현지매체들은 전했다. 협상에 나서더라도 1000만파운드(약 139억원) 이상은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인터밀란은 라멜라의 부상이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레비 토트넘 구단주는 2000만파운드의 손해를 받아들일 사람이 아니다.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라멜라가 수술을 받기 위해 올 시즌은 뛰지 못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4월1일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원정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