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한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최진기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나는 알파고를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최진기는 29일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지는 않을지?"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진기는 "이세돌과 알파고가 붙지 않았냐. 내가 감히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알파고를 이길 수 있다'"라며 "이세돌은 19줄 바둑을 두지 않았냐. 만약 18줄로 바둑을 둔다면 알파고는 진다. 왜냐하면 알파고는 18줄로 바둑을 둔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진기는 "인공지능은 말그대로 지능을 대체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며 "그럼 인간이란 무엇인가.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인간만이 가진 독창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