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살해 위협을 받았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살해 위협을 받아 논란인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진화에 나섰다.
29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핌에 "안티팬의 글로 추정하고 있다"면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지 경찰의 협조를 구해 공연장 보안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이 25일 트위터에 "4월 1일 캘리포니아 공연에서 지민을 죽일 것"이라며 "지민이 'Lie'를 부를 때 가방에 있는 총으로 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여러 개 올렸다.
이어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총, 피가 묻은 손, 피를 흘리는 돼지 사체 등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현재 이 계정은 팬들의 신고로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러지 에피소드3 더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공연을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