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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MOU 체결

기사입력 : 2017년03월21일 11:31

최종수정 : 2017년03월21일 11:31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위한 100% 물환원 위한 첫걸음 나서

[뉴스핌=전지현 기자] 코카-콜라사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WWF(세계자연기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 등과 함께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21일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 평창 오대산국립공원내 질뫼늪-삼정호 유역권 일대 통합적 수자원 관리를 통해 정부-시민사회-기업간 상생 협력모델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한국 코카-콜라 시스템(한국 코카-콜라(유), 코카-콜라음료 (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WWF(세계자연기금)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 등 민간·지역·정부 대표들이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코카-콜라사는 ‘글로벌 물환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국내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코카-콜라는 지난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이후 지난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림픽 및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깨끗한 수자원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장기적으로는 통합적 유역권 관리를 목표한다.

프로젝트 주요 대상지는 소황병산에서 흘러내리는 송천 수계와 질뫼늪에서 약 1.3km 하류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이 약 0.5헥타르(ha)다.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현재는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식물 서식지 기능유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변 산림과 목초지 생태계와 연결, 생태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는 올해 일차적으로 삼정호내 습지 식생과 목초지 중심 주변 생태계에 깨끗한 수자원 확보, 서식지 다양성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및 그 이후에도 지역사회 수자원 조성, 질뫼늪-삼정호 일대 통합 유역권 관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서식지를 보호할 예정이다.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이번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유역권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WWF와 함께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올해 처음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국내 상황에 맞는 물환원 프로젝트 전개로 2025년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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