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소리바다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서 탈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일 대비 280원(19.38%) 오른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리바다가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 기준 연간 매출이 277억원으로 전년보다 5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도 전년보다 37.4% 늘어난 39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현행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및 시행세칙에 따르면 최근 4사업연도에 각각 영업손실이 있는 경우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된 날의 익일부터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최근 우려됐던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관련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서 완전히 해소됐다”며 “오는 9월 하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