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00만대 돌파 후 3년 만에 1500만대 판매
[뉴스핌=최유리 기자]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의 글로벌 판매량이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근 1500만대 판매를 넘었다.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가량 늘어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연간 4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모터 자체가 직선 운동을 해 냉매를 압축, 순환시키는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했다. 기존 일반 컴프레서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직원들이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