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투자활성화] 현장대기 프로젝트 사활…투자확대 총력전(종합)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10:30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13:56

현 정부 10차례 대책 불구 투자부진 여전
일자리 창출 및 성장잠재력 확충에 주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투자활성화 대책 카드를 다시 선보였다.

현 정부 들어 10차례의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투자활성화를 꾀했지만 여전히 투자회복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대책은 여수·진도·안산 해양리조트 등 5건의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부산송도 등 케이블카 규제 완화,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확대 등 신규투자를 적극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현장대기 프로젝트 5건 발굴…"2조 이상 투자 효과"

정부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10차례 대책을 통해 42개(62조원 규모) 프로젝트성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에서 5건은 완료됐고 36건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발굴된 5건의 프로젝트는 기업의 투자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규제나 기관간 이견으로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 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 광역관광루트를 개발하고 케이블카 규제완화와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대폭 활대할 방침이다.

특히 남해안 광역관광루트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통합ㆍ연계개발하고 접근성 제고와 함께 숙박·휴양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는 "기업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실제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추진상황을 끝까지 점검ㆍ관리하겠다"면서 "추가 애로가 발생하는 경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기획재정부)

◆ 캠핑 등 생활밀착형 산업 투자여건 개선

정부는 또 등산 및 캠핑, 주차공유, 주류산업, 실버산업 등 생활밀착형 산업의 투자여건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산림자원을 활용해 등산·야영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관리 강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 건전한 캠핑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을 허용해 공유주차장을 확대하고,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령자의 주거 선택권을 제고하고, 고령친화용품 개발ㆍ재가서비스·재활로봇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연장지 규제를 완화해 상조서비스의 내실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찬우 차관보는 "국민소득 증가, 체험형 여가 선호현상 등으로 캠핑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양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규제완화 및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캠핑카 <자료=기획재정부>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