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에 3대2승 1위 유지 ‘호날두 동점골·모라타 역전골’... 바르셀로나는 메시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대1승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06:40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06:42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에 3대2승 1위 유지 ‘호날두 동점골·모라타 역전골’... 바르셀로나는 메시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대1승. <사진=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에 3대2승 1위 유지 ‘호날두 동점골·모라타 역전골’... 바르셀로나는 메시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3골을 퍼붓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일궜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비야 레알과의 2016~2017 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3-2로 승리, 승점 55로 바르셀로나(승점 54)를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마감한 비야 레알은 후반 들어 6분만에 2골을 터트려 레알 마드리드의 기세를 꺾었다. 후반 5분만에 트리게로스가 선제골을 터트린 비야 레알은 후반 11분 바캄부의 추가골로 나바스가 지킨 레알의 골망을 허물었다. 바캄부는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15분 호날두의 슛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골은 터지지 않았다. 호날두의 왼발 슈팅은 왼쫄 골대를 맞고 골로 연결되나 했지만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의 골로 물꼬를 튼뒤 내리 2골을 내는 저력을 보였다. 후반 19분 베일의 만회골이 나왔다. 베일은 카르바할이 오른편 진영에서 자로 잰 듯이 찔러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 머리를 갖다돼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호날두가 프리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소리아노의 파울 선언으로 프리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켰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슛으로 골대 오른편에 깊숙이 박아 넣었다. 소리아노에게 파울이 부과되자 비야 레알 감독과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를 했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솔다도까지 경고를 받았다.

역전골은 후반 38분 나왔다. 호날두에서 시작된 볼을 마르첼로가 연결했다. 문전까지 쏜살같이 쇄도한 모라타는 높이 떠 헤딩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 볼은 골키퍼가 손으로 가까스로 막아내나 했지만 교체투입된 모라타의 강한 슈팅으로 골로 그대로 연결됐다. 모라타는 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더 이상의 골은 넣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먼저 열린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고 승점 54를 기록했다.

네이마르, 수아레스, 메시 등 MSN을 모두 출격시킨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 고딘(후반 18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1분 메시의 결승골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엔리케감독은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마티유가 발목 부상을 당해 치열했던 승부의 후유증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