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예진·김승현·악동뮤지션 이찬혁 <사진=MBC 복면가왕> |
'복면가왕' 임예진·김승현·악동뮤지션 이찬혁 가면 벗은 소감 "정말 죄송, 3만명 앞에서보다 더 떨려"
[뉴스핌=양진영 기자] '복면가왕' 임예진, 김승현,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가면을 벗은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임예진과 김승현, 이찬혁은 줄리엣, 땅부자, 기린으로 출연해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복면가왕' 땅부자로 등장한 김승현은 전설적 농구선수로 그의 등장을 예측한 이가 거의 없었다. 그는 "너무 떨린다. 예전에 소속팀 창단 첫 우승을 해 대구 시민들 3만명 앞에서 노래를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이 더 떨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은퇴 후 배우고 싶은 게 많다. 처음으로 노래를 배워봤는데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더라. 나한테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복면가왕'이 끝났어도 앞으로 노래를 배워보면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복면가왕' 줄리엣 임예진도 의외의 출연자였다. 그는 가면을 벗은 뒤, "정말 죄송하다. 난 4개월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연습하면 된다고 했는데. 일요일 밤 편히 쉬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이러려고 나온 건 아니었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복면가왕 기린’은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었고, 그는 “동생이 가창력으로 주목을 많이 받아서, 제가 노래를 못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얼굴을 가리고 평가받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