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일라이가 6개월 된 아들의 독립성을 위해 혼자 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일라이가 6개월 된 아들 민수의 방을 따로 만들어야한다고 아내에게 주장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일라이의 아내는 "아기 침대가 작아서 못 써"라고 했다.
이에 일라이는 "다른 침대로 바꾸자. 이제 뒤집으니까 기어다니겠네. 그러면 아기 방을 내가 만들게"라고 말했다.
아내는 "아니야. 침대만 해"라고 했고 일라이는 "땅이 넓어야 해. 그래야 기어다니고 하지. 그리고 혼자 자야돼 이제. 원래 혼자서 자야해"라고 했다.
아내는 "아직은 엄마가 필요해. 여보는 독립심 있지? 그러면 여보 혼자 자"라고 했다. 이에 일라이는 당황했고 "결혼하면 같이 자야지. 둘째, 셋째도 있어야 하는데"라고 다른 꿍꿍이를 드러냈다.
아내는 "한 살도 안된 아이를 어떻게 혼자 재우냐"며 반대했다. 일라이의 아내는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진에 "남편은 아기 혼자 재우는 미국식이었다면 저는 엄마가 같이 자는 한국식으로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저는 아니다. 그러면 아기가 나중에 너무 혼자서 해결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