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자이글이 유통플랫폼 및 제품 다각화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자이글은 지난해 9월 상장된 웰빙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적외선 전기가열 조리기 자이글 시리즈"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자이글 그릴 99.6%, 웰빙가전 0.4%. 지역별 매출 비중은 내수 97.3%, 수출 2.7%"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유통채널 별 매출은 홈쇼핑 방송 84.1%, B2B 및 특판 9.9% 등이 주류였지만 지난해부터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입점했다.
이어 "LG베스트샵, 홈플러스, 기타백화점 입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매출 가시화되고 있다"며 "상반기 중 플래그십스토어 1호 매장 오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과 12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올해 분기별 30~40억원 매출을 확보했으며 중국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및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국 판매망도 구축해 올해가 수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