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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관 GS칼텍스 부사장, "멕시코 복합수지사업, 트럼프 고관세 대책 없다"

트럼프 당선 부작용 우려

  • 기사입력 : 2017년01월12일 19:31
  • 최종수정 : 2017년01월12일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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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전민준 기자] 권혁관 GS칼텍스 부사장이 신규로 진출한 멕시코 시장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권 부사장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씨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올해 1월부터 GS칼텍스 화학 사업을 이끌게 됐다.

권혁관 GS칼텍스 부사장.<사진=GS칼텍스>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권혁관 부사장은 "아직 미국이 멕시코에 관세를 매긴 것은 아니다"면서 "실제로 관세가 생긴다면 현재로선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GS칼텍스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복합수지 생산공장을 건설중이다. 1분기중 완공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여기에서 생산한 복합수지를 현지에 진출한 기아자동차에 내부 인테리어 소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부분을 미국에 판매한다.

현재는 미국과 멕시코가 나프타(NAFTA) 조약에 따라 관세 0%를 매기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는 대멕시코 관세를 35%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실제로 관세를 35%로 매긴다면 기아차의 대미 판매실적은 크게 떨어질게 뻔하고, 이는 GS칼텍스의 복합수지 판매 저하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 부사장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관세 문제는 기업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멕시코 복합수지 공장을 연산 3만톤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20년까지 5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연산 36만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GS칼텍스 복합수지는 파노라마 썬루프 프레임용 LFT(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장섬유강화열가소성수지), 크래쉬패드용 LFT, 에어백용 TPE 등에 사용된다.

복합수지(Polymer Compound 또는 Compounded Resin)란 폴리프로필렌(PP)·폴리아미드(PA) 등의 원재료에 충전제와 첨가제 등을 더해 사출(압출)하거나 열로 가공해 만드는 소재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의 다양한 첨단소재 부품재료로 쓰인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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