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발표한 바다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
바다, 9살 연하 사업가 남편은 '리틀 백종원?' "대학가에서 레스토랑 운영…첫눈에 반했다더라"
[뉴스핌=최원진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바다가 과거 한 방송에서 예비신랑의 직업을 언급한 장면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가수 바다는 지난해 10월 방송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바다는 예비신랑의 직업을 궁금해하는 MC들의 질문에 "대학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고 MC들은 "리틀 백종원?"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바다는 예비신랑과 첫 만남 에피소드를 꺼냈다. 바다는 "2년 전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며 "처음에 (예비신랑이) 따로 밥을 먹자고 제안했을 때 착각일 거라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는 "하루는 정말 지친 날이었는데 예비신랑이 '누나 이렇게 지쳐 보이는 모습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더라. 걔가 평소에 날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음 모임 때 혹시 얘가 '계속 지켜보고 있나'란 생각에 고개를 돌렸는데 눈이 마주쳤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끝으로 바다는 "첫 눈에 반했다라고 하더라. 나이차이 때문에 부담이 돼 못 들은 걸로 넘어갔다"며 "하지만 그 친구가 재차 만나자고 했고 그 때 마음이 바뀌었다. 9살 연하지만 9살 연상같은 진중한 친구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바다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9살 연하 사업가 연인과 결혼 발표를 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