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무한도전과 노홍철을 언급한 유재석 <사진=MBC 연예대상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해 말 유재석이 시상식에서 언급한 내용이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라 꽤 긴 시간 소감을 말했다.
당시 유재석은 가족과 방송식구들에게 감사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자신이 오래 몸담은 '무한도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올 한해 무한도전은 매해 그렇지만 때로는 논란도 일으켰고, 분에 넘치는 사랑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들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던 정형돈 씨가 아쉽게 하차했다. 어디서든 본인이 원하는대로 방송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우리 형돈이도, 노홍철 씨도, 길 씨도 시청자들이 허락하시는 때 '무한도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12일 한 매체는 '무한도전' 제작진이 곧 입대하는 광희 대신 노홍철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이 복귀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고 밝혔다. 노홍철 측 역시 본인 확인이 필요하며, 현재로서 정해진 건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