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가 11일 게시한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1심 무죄 판결을 언급한 글 <사진=박지원 트위터> |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1심 무죄…박지원 "정권교체, 내가 앞장서겠다"
[뉴스핌=최원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1심 무죄 판결을 언급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베이트사건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부총장 등 전원 무죄판결입니다. 저는 선관위와 검찰과 싸웠습니다. 국민의당 승리입니다. 정권교체의 이유입니다"란 글을 게시했다.
이어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리베이트 사건으로 국민의당 지지도는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는 책임지고 사퇴했습니다.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저는 중선위 검찰과 싸웠고 저의 모든 정보력을 동원하여 새누리당 홍보위원장 동영상리베이트 사건을 폭로했습니다. 검찰은 속전속결로 우리는 구속하고 기소하며 만신창이를 만들었습니다. 새누리당 사건은 이제 겨우 기소에 그쳤습니다. 우병우 수석이 지시한 결과입니다. 박근혜정부 김기춘, 우병우와 제가 싸울때 침묵하던 분들이, 안철수가 어려울때 먼 산 보던 그들이 옆으로 총을 쏩니다. 오늘 전원 무죄입니다. 사필귀정이며 국민의당 승리입니다. 왜 우리가 정권교체가 필요한가 이유입니다. 박지원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1심 무죄 판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13 총선 중 홍보업체에서 뒷돈(리베이트)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선숙,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