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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펀드 1년여 만 84% 줄어…당국, 규제 기간 연장

  • 기사입력 : 2017년01월11일 15:37
  • 최종수정 : 2017년01월11일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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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한송 기자] 금융당국이 펀드 운용의 효율성 및 매니저들의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소규모 펀드 정리에 나선결과 일년 반새 84%인 700여개 가량이 줄었다. 이에 따라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일부 운용사는 신규 펀드 등록 제한 등의 조치를 받게 됐으며 당국은 규제 기간을 1년 연장해 지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료=금융위원회>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원본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펀드 수는 126개로 2015년 6월 대비 84.5% 감소했다. 2015년 6월말 36.3%를 기록했던 소규모 펀드 비율도 같은 기준으로  7.2%까지 하락했다.

금융당국은 펀드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2015년 11월 소규모 펀드 해소 방안을 발표하고 이듬해부터 관련 모범규준을 시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공모추가형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53개사) 중 감축 목표비율(5%)을 충족한 운용사는 23개사로 소규모 펀드가 전혀 없는 운용사도 KTB, 흥국, 현대 등 10개사로 집계됐다.

반면 감축 목표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운용사는 30개사로 이 중 신규 펀드 등록이 제한된 운용사는 18개사로 나타났다.

연중으로 보면 분기별로 목표비율을 모두 충족한 운용사는 미래에셋, 삼성, 신한BNP파리바, 도이치 등 9개사로 나타났다. 또 감축한 소규모 펀드 수가 많은 운용사 상위 5개사는 하나UBS(83개), 미래에셋(62개), 삼성(57개), 키움(53개), 한국투자신탁(46개)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한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은 "공모추가형 펀드의 평균 운용규모가 958억원에서 작년 말 기준 1135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분산투자와 펀드운용의 비용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펀드매니저 당 펀드수도 3.8개에서 3개로 줄어 관리 역량 집중으로 운용성과 역시 기대된다”고 평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역시 소규모펀드 비율이 5%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다음달 만료예정이었던 모범규준의 존속기한을 내년 2월까지 연장 시행할 예정이다.  또 모범규준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업계 건의사항 및 연장예고 중 접수된 의견들을 검토해 모범규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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