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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한파에 난방용품 때 늦은 ‘반짝’ 특수

기사입력 : 2017년01월11일 13:13

최종수정 : 2017년01월11일 13:13

보온용 레깅스 55%↑, 머플러·장갑·마스크 등 패션 소품 판매도 증가

[뉴스핌=전지현 기자] 평년보다 늦게 찾아온 한파에 난방용품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11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매출 동향에 따르면, 핫팩∙손난로∙머플러∙레깅스 등 방한 관련 용품이 주말(7~8일)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지난 11월 입동 이후 약 두달 만에 관련 제품 매출이 깜짝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추위를 막아주는 패션용품. 머플러, 장갑, 마스크, 레깅스 등 보온용 패션 소품 매출이 25% 늘었다. 이중에서도 발열 타이즈와 보온성을 높인 ‘테리 레깅스’ 매출이 55% 급증했다. 이외에도 핫팩은 10%, 반영구로 쓸 수 있는 캐릭터형 손난로 인형의 판매도 소폭 증가했다.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차(茶)’ 류의 판매도 덩달아 높아졌다.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온 덕에 냉장 음료들의 판매가 꾸준히 이뤄졌지만, 한파가 닥친 9일과 10일 이틀 사이 레몬티, 허브티, 홍차 등 티백 차의 매출은 지난 주말 대비 20% 증가했으며, 분말 커피류도 33%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평년 기온보다 따뜻했던 12월에는 방한용품 매출이 주춤했으나, 새해 첫 한파가 시작되며 방한용품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이번주 내내 영하권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관련용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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