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신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된 김규옥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1961년생인 김 내정자는 부산 혜광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경제학과를 전공했다.
이어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대로 넘어가 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김 내정자는 예산 심의 업무에 정통하다. 기획예산처 산업정보예산과장과 농림해양예산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쳐 2005년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다. 2008년엔 제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통괄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활동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에 대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창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등 기술보증기금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기술금융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