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2016년 중국 주식부자 리스트 발표, 1위는 BYD 왕촨푸

기사입력 : 2017년01월09일 16:18

최종수정 : 2017년01월10일 08:41

A주 시총 기준, 보안장비 인터넷분야 상위 휩쓸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후 5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2016년 중국 증시 A주 주식 부자 리스트가 발표됐다. 1위는 '글로벌1위 전기차업체'로 부상한 비야디(BYD)의 왕촨푸 회장이 차지하며 친환경자동차 열풍을 이어갔다. 인터넷동영상, 네트워크 등을 비롯해 자동차 사업까지 진출한 러스왕의 자웨팅 회장은 최근 주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도 1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 중국 증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상위권 개인주주의 보유종목 시총규모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중국 유력매체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는 2016년 12월30일 종가를 기준으로 ‘2016년 A주 시총기준 개인주주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상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주를 제외한 A주상장종목의 개인주주로 2016년 3분기 기업별 주주현황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 BYD 왕촨푸, A주 최고 주식왕 등극

‘2016년 A주 주식왕’ 왕좌의 자리는 글로벌 1위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왕촨푸회장에 돌아갔다.

왕촨푸회장은 2015년에는 2위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보유주식 시총규모가 255억위안을 기록하며 러스왕(乐视网) 자웨팅회장(244억위안)을 꺾고 1위에 올랐다.

2016년 왕촨푸 BYD회장의 BYD 보유주식수는 5억1200만주로 2015년과 같았고 보유주식 시총규모도 2015년 330억위안 대비 오히려 약 80억위안이 감소했지만, 러스왕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반사효과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러스왕은 2016년 하반기 공격적 사업확장에 따른 투자비용확대, 부채상환능력 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2016년 러스왕의 연간 주가 하락폭은 39%로 BYD 보다 17%포인트 더 하락했다. 이에 따라 자웨팅 러스왕회장의 보유주식 시총이 쪼그라들었고 자웨팅회장은 2015년 대비 한계단 주저앉은 2위에 안착했다.

중국유력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2016년 A주 증시 전반이 부진했던 가운데 주가가 ‘덜’ 하락한 기업이 선방했다”며 “지난해 러스왕 주가가 4.2%만 덜 하락했어도 자웨팅 회장이 1위를 수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A주 주식왕’에서 상위 30위권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에는 하이캉웨이스(海康威視)와 둥팡위안린(東方園林)이 유일하게 2016년에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보안장비업체 하이캉웨이스의 궁훙자(龔虹嘉) 부회장은 지난해 하이캉웨이스 지분 1억2000만주를 매각하는 등 지분 매도규모가 컸지만 2016년 하이캉웨이스 주가가 6.1% 상승하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하이캉웨이스는 8위를 기록한바 있다.

부동산업체 둥팡위안린의 허차오뉘(何巧女) 회장도 2015년에는 28위에 머물렀으나 2016년 둥팡위안린 주가가 34% 상승하면서 2016년도에는 6위로 껑충 뛰었다.

한편 상위 20위 개인주주 보유종목 가운데 18개 기업의 주가하락폭은 10% 이상을 웃돌았다. 이 중에서도 하락폭이 컸던 기업은 둥팡차이푸(東方財富), 신웨이지퇀(信威集團), 스지신시(石基信息), 아오페이위러(奧飛娛樂) 등으로 누적 주가하락폭은 40%에 달했다.

◆ A주 주식왕 전반적인 시총규모 축소

2016년 A주 주식왕 순위를 보면, 전년도 대비 전반적인 시총규모가 줄었다는 특징이 두드러졌다.

실제 2016년말 종가 기준 A주 보유종목 시총이 억위안 이상인 개인주주는 5268명으로 2015년 5507명 대비 239명이 감소했다. 중국유력매체 정취안스바오(证券时报)에 따르면 보유종목 시총이 100억위안대인 개인주주의 경우 2016년에는 24위에 해당하지만 2015년 순위에서는 40위권내외로 대폭 밀려난다.

‘A주 주식왕’ 보유종목의 시총규모가 전반적으로 쪼그라든 주요인으로는 주가하락, 주주지분매각 등이 꼽혔다.

특히 2016년 A주 주요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부(富)’가 증발했던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16년 12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연초대비 12%, 19%가 하락했으며 창업판지수는 무려 27%가 하락했다.

한편 A주 주식왕 상위 100명의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8731억위안으로 이는 전체 A주 시총의 2%를 차지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