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사진), 세계 1위 머레이 꺾고 2017 새해 첫 우승 “최고의 라이벌 상대로 승리”. <사진= 뉴스핌DB> |
조코비치, 세계 1위 머레이 꺾고 2017 새해 첫 우승 “최고의 라이벌 상대로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조코비치가 머레이를 꺾고 새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23만7190달러)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레이(1위·영국)를 2-1(6-3 5-7 6-4)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머레이는 28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시즌 첫 대회에서 최고의 라이벌을 상대로 싸웠다. 3시간에 걸친 마라톤 매치 끝에 우승을 차지해 최고의 시나리오를 써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16일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