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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리온 쿠퍼맨 "증시 충분히 올라.. 이런 개별종목 사라"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09:35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09:39

SNBC인터뷰에서 보유한 가치주 일부 드러내

[뉴스핌=이영기 기자] 억만장자 헤지펀더인 오메가투자자문(Omega Advisor)의 리온 쿠퍼맨(Leon Cooperman) 최고경영자가 인터뷰에서 2017년 자신의 선호종목 투자 아이디어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각) 미국 CNBC뉴스가 전했다.

쿠퍼맨 <출처=블룸버그>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쿠퍼맨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강한 상승세를 감안할 때 주식시장은 "합리적으로 충분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앞으로 잠재적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그대신 개별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쿠퍼맨은 "가치주라고 생각하는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시각은 중립적이거나 약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가 털어놓은 2017년 선호 가치주 10종 중에는 헤스(Hess)와 MGM리조트(MGM Resorts),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Inc), 샤이어(Shire PLC), 엘러간(Allergan plc), 걸프포트에너지(Gulfport Energy Corp), 퍼스트데이타(First Data Corp) 등이 포함됐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내부자거래소 기소된 쿠퍼맨은 이 때문에 오메가 투자자문의 운용자산이 34억달러 수준으로 반토막났다면서 "SEC의 파괴적인 힘에 진짜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부적절한 거래가 없었기 때문에 무죄로 판명나겠지만 이 때문에 나는 1억달러 이상의 비용 손실이 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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